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란-이라크 관계 (문단 편집) === 21세기 === [[이라크 전쟁]]으로 사담 후세인 정권이 붕괴되자 이란은 이라크에서 교체된 새로운 시아파 정권을 이용해 친이란 국가를 만들려고 하기도 했었다. 2013년 9월 이라크 내의 반체제 성향의 이란 난민들이 있는 캠프에서 피습을 당해 44명이 사망했다. 전 인구의 60% 이상이 이슬람 [[시아파]]이기 때문에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시아파 맹주 [[이란]]과는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미국의 침공 이후 사담 후세인 정권 인사들은 모두 쫓겨나고 후세인 시절에 이란으로 망명했던 시아파가 지금의 이라크 정부를 구성했으니 이란에는 우호적일 수밖에 없다. 결국 미국이 천문학적인 액수를 쏟아부은 이라크 전쟁이 [[아이러니]]하게도 적국인 이란에게 좋은 일이 된 셈이다. 특히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다에쉬]] 격퇴전에는 이란이 자국의 정예군인 혁명수비대를 파견, 혁명수비대 사령관 [[카셈 솔레이마니]]가 군사 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등 지금은 사실상 동맹국 수준으로 관계가 가까워졌다.[* 사실 이라크 입장에서는 자국 군대가 [[오합지졸]] 수준인데다 미국은 공습에만 의존하고 지상군 투입 등 적극적인 개입은 꺼리고 있으며 다른 아랍 국가들은 모두 [[수니파]]라 시아파 정부인 이라크를 도와주려고 하지를 않으니 그나마 이란의 도움이 절실하며, 이란 입장에서도 이라크 정부가 붕괴되고 다에쉬에게 장악되면 이란도 위험해지니 개입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다에시 때문에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이라크 - 이란 - 미국의 삼각 동맹이 지금 이라크에서는 현실이 됐다.[* 물론 미국 정부는 이란과의 군사협력에 대해서는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지상 작전에서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지휘하는 시아파 민병대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예전보다 가까워졌을뿐이지, 사이가 좋아진 건 절대 아니다. 오히려 이라크의 시아파 무슬림들 중에는 이란을 증오하고 이란의 적국인 미국이나 시아파와 앙숙지간인 사우디, 모로코,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같은 수니파 아랍 국가들에게 친화적인 사람들도 많이 있다. 왜냐하면 이라크 시아파 기준으로는 이란은 '''자기 민족을 학살한 외세'''이고[* 사실 민족부터 다른데 이란은 페르시아인이고 이라크는 아랍인이다. 특히 이란은 [[이란-이라크 전쟁]] 때 이란-이라크 국경 지역에서 살던 이라크인들과 이라크군 포로를 학살, 고문하는 전쟁범죄도 자행했다. 그리고 전근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슬람화 및 아랍화 이전에는 현대 이라크인의 조상인 메소포타미아 주민들이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왕조]], [[사산 왕조]]의 지배를 받았고 이슬람화 및 아랍화 이후에는 지금의 이라크 땅에 살던 아랍인들이 [[사파비 왕조]]의 지배를 받았던 역사도 있다.] 미국은 '''독재자 후세인의 억압에서 구해준 해방군이기 때문이다.''' 2018년에도 이라크 남부 [[바스라]]에서 이라크 시위대 수백명이 이란 대사관으로 몰려가 반이란 시위를 벌이며 이란 대사관에 불을 지르고 이란 국기를 태우는 사건이 발생했을 정도였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9/09/0200000000AKR20180909039900111.HTML?input=1195m|#]] 이는 이라크 내에서 전부는 아니어도 이라크 시민들이 여전히 이란을 신뢰하지 않고, 이란에 대한 불만이 지금까지도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2019년 10월 3일 이라크 정부는 이란 대사가 미국- 이란 전쟁이 발생할 경우 이라크 내의 미군에 보복하겠다고 발언하자 이란 정부에 미국과 이라크의 관계에 개입하지 말라고 항의했다.[[https://www.yna.co.kr/view/AKR20191003085300111?input=1195m|#]] 그래서 [[이라크 반정부 시위|2019년 이라크 시위]]를 계기로 이란 영사관에 방화를 하기도 했다.[[https://www.yna.co.kr/view/AKR20191128007752111?input=1195m|#]] 2020년 6월 25일에 이라크 정부는 대테러 부대를 동원하여 이라크의 친이란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급습한다음 고위 간부 3명과 민병대원 20명을 체포하고 로켓포 10개를 압수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706920|#]] 이라크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의 활동을 금지시켰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001&aid=0010927285|#]]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아시아)]]에서 조추첨에서 나란히 A조로 뽑히면서 같은 조가 되었다. 나머지 4국은 대한민국,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그리고 레바논. 2021년 3월 6일에 이라크의 무스타파 알카디미 총리와 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지역의 안정과 안보를 증진하기 위한 전화통화를 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3&aid=0010378960|#]] 2022년 3월 26일에 이라크 의회에서 대통령을 선출할려다가 친이란 계열에 속한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재차 실패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13074488|#]] 2022년 11월 1일,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계자에 의해 이란이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에 공격을 기획하고 있다는 정보가 공개되었다.[[https://m.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211022147005#c2b|#]] 2023년 4월 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는 [[테헤란]]을 방문한 [[압둘 라티프 라시드]] 이라크 대통령을 맞아 양국이 이미 맺은 상호협력을 위한 조약들을 준수하고 양국 관계를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두 나라는 미화 100억달러 (13조 4100억원 )에 이르는 양국간 무역량을 더욱 증가시키는 '전략적' 협력안과 두 나라의 인프라 건설, 물, 전기, 가스, 에너지 문제에 대한 대처에도 합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하메네이는 라시드 대통령에게 양국의 ‘단결’을 강조하는 한편 중동의 안보를 위해 미군을 축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월 10일, 이라크 측은 미국이 이란 동결자금 27억 달러 해제를 허가했다고 밝혔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43825?sid=10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